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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졸업식 및 2018년 가을학기 입학식 개최
18/09/03 13:38 | 홍보마케팅팀 | View 11841 | Comments 0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졸업식 및 2018년 가을학기 입학식 개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졸업식 및 2018년 가을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지난 24일 졸업식 및 2018년 가을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태국 출신의 상아람 차난치다 학생은 졸업생 대표 인사말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겐트대학교에 오게 됐는데, 교수님들과 친밀하게 공부하고 실험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오늘 이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됐다. 훌륭한 교수님들과 동료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었던 환경 덕분에 4년간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아람 차난치다 학생은 향후 벨기에 겐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생명과학분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쌓을 예정이다.

겐트대 관계자는 "또 다른 졸업생인 이수흔 학생은 명문 스위스연방공과대학 석사과정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아이슈타인이 졸업했고 21명의 노벨상수상자 배출로 잘 알려진 대학에서 생명과학 글로벌 인재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9월 학기 입학생 대표인 이예찬 학생은 "실험과 실습이 많아 겐트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오늘 졸업한 선배들처럼 열심히 공부해 4년 뒤 멋진 모습으로 저 자리에 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스테픈 데퓨트 교수, 릭반더발러 총장, (졸업생)상아람 차난치다, 한태준 부총장 <사진제공=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돼 2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공립 종합대학 겐트대학교는 상위 수준의 연구역량과 논문실적 보유, 노벨상 수상자 배출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 상해교통대학 세계대학평가 61위, 2018 US News 세계동식물과학분야 5위 등 각종 순위의 상위권에 위치하며 특히 바이오 분야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9월에는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겐트대의 경쟁력 있는 생명과학 분야 전공(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을 가지고 본교와 동일 교수진 및 커리큘럼으로 운영해 동일한 학위를 수여하는 확장캠퍼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관계자는 "우수한 교수진은 물론 커리큘럼의 50%가 실험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인천이 아시아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Nature, Science 등 세계적인 권위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세계 석학 교수진을 가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수준 높은 유럽식 프리미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졸업식은 4년 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한 이후 첫 졸업식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쉽지 않은 학부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만큼 새 출발을 하는 졸업생들의 진로 또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김용호 기자  reporter05@enewstoday.co.kr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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