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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벨기에 문화 알리는 대표 축제 만들겠다”
18/08/22 13:56 | 홍보마케팅팀 | View 2838 | Comments 0

 

 

[헤럴드경제]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벨기에 문화 알리는 대표 축제 만들겠다”

 

 

- 수교 117년만에 국내 첫 벨기에 문화축제…인천 문화와 접목 유럽 국가 선두주자 역할
- 내년 3월 벨기에 국왕 내외 인천 방문… 공동프로젝트 선언 협약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지난 1901년 벨기에와 대한민국의 공식 수교가 117년이 지난 현재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벨기에 문화축제’가 인천에서 개최합니다. 이 행사를 벨기에를 대표하는 국공립대학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가 주도적인 역할로 주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첫 행사이지만,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태준<사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오는 24~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벨기에 문화축제’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벨기에와 대한민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한 총장은 개최도시 인천은 물론 국내외인들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속에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매일매일 일정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국토는 작지만, 문화ㆍ과학ㆍ경제ㆍ정치적 측면에서 내용이 매우 깊고 성숙한 벨기에라는 유럽 나라에 내재된 문화를 거대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에 접목해 양 국-도시 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 및 협조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축제의 배경을 설명한 한 총장은 이어 “인천은 바다를 안고 있고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성장 도시이지만, 문화적인 요소가 부족하다고 항상 느껴 왔다”며 “비록 인구 1000만명 국가인 벨기에이지만, 벨기에를 우리의 롤모델이자, 친구로 삼아 국가발전의 방향을 잡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벨기에 문화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대학에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교육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벨기에 문화에 대해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교육, 여행, 문학, 예술, 음식, 영화 등 다양한 벨기에 문화를 소개해 벨기에와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작은 벨기에’라는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의 지성을 대표하는 벨기에 1위 국공립대학인 겐트대의 한국캠퍼스가 인천 송도에 자리잡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인천시에서 지난 4년간 아낌없는 투자로 설립ㆍ보양해 왔기 때문에 이제는 겐트대가 한국에 벨기에의 문화를 출발점으로, 교육ㆍ과학기술ㆍ경제ㆍ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인천을 통해 대한민국에 접목하는 통로 역할을 해 양국이 서로 ‘윈윈’하고 5000km의 물리적 공간을 초월해 가장 가까운 동지 국가로 인류에 공헌하는 일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이번 축제에 담고 싶습니다.”

한 총장은 이 행사를 통해 기대감을 밝힌 뒤 이어 “첫 행사가 밑거름이 돼 향후, 이웃 뉴욕주립대ㆍ유타대ㆍ조지메이슨대는 물론 인천 소재의 인천대ㆍ연세대ㆍ가천대ㆍ인하대ㆍ카톨릭대ㆍ재능대ㆍ청운대와 함께 전례없는 독창적인 대학문화를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중심으로 창출하고 상설화 하길 희망한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변 중국-러시아-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대학 문화행사에 이어 미주와 유럽을 아우르는 대학축제도 주선해 인천시가 국제적인 대학문화축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써 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벨기에 공주의 인천 방문에 이어 내년 3월 벨기에 국왕의 인천 방문과 관련, 한 총장은 “국왕 내외분께서 내년 3월 마지막 주에 방인 예정에 있어 현재 자세한 방한 계획에 대해서는 주한 벨기에대사관과 왕실 관계자들이 협의 중에 있다”며 “국왕내외분은 인천에서 GCF(녹색기후기금)와 함께 국제기구 및 10여개 국가의 대학 및 연구소들과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제는 GCF에서 표방하는 ‘Planet, Peace and Innovation’에 맞게 유엔 중재 하에 ‘남-북-중-러’ 그리고 ‘미국-일본-유럽’ 국가들이 참여해 한반도 서해 갯벌과 바다를 중심으로 한 ‘학술-문화-경제’ 협력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로써, 각국 대표들이 전 세계 앞에 공동프로젝트를 선언하고 협약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 총장은 겐트대 발전을 위해 “학생, 교수, 직원이 한 마음으로 학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재정안정화 및 자립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구조 확립, 우수한 교수진 충원과 학생학습환경 극대화, 커리어 능력 함양,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력 증진 및 연구센터 유치, 교수-학생-직원 복지향상,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다양하고 실천적인 세부 전략을 오는 10월 중에 마무리하고 비전선포식을 갖고 향후 3년간 제2의 도약 단계로 진입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정부 고위급 관료회의에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국가적으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 확장캠퍼스에 관심이 많은데다가, 작년 벨기에 공주의 방한으로 인해 벨기에-대한민국 간 교역량이 17% 상승한 것 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벨기에와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이 과학ㆍ문화ㆍ경제 시스템을 유입하는 ‘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인천시민은 물론 국민 및 외국인 국내외들의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 문화축제가 열리는 오는 24일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첫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졸업식과 140여명의 신입생이 함께 하는 입학식도 동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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