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제2회 과학 아이디어 발표대회 성료
-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아이디어 공모
- 전국 13개교 35명 본선 진출, 한민고등학교 대상의 영예
-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아이디어 공모
- 전국 13개교 35명 본선 진출, 한민고등학교 대상의 영예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대사 프랑수아 봉땅)과 공동으로 제2회 GUGC Young Scientist Challenge(부제: 과학 아이디어 발표대회)의 본선과 시상식 행사를 겐트대 대강당에서 6월 11일(토) 개최했다.
지난 2014년 개교해 진취적인 글로벌 생명과학·공학 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청소년 과학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과학적 연구와 창의적 해결방안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본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본선에는 전국 13개교 35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하여 경합을 펼친 끝에 한민고등학교 현서윤, 김린우, 이현우 학생팀에 대상이 돌아갔다. 한민고 팀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17번째 목표인 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Goal 14. Life below water)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로 「세탁기 배수 파이프에 접목한 알칼리 가수분해: 합성섬유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의 해양유출을 막는 방법」을 제안했고 겐트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00여년 역사의 겐트대의 모토는 평범한 것을 거부하고 과감하게 생각하며 보다 높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라며 “이러한 정신에 입각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희망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트릭 앵글베르 주한 벨기에 대사관 공관차석은 축사를 통해 “2012년 리우에서 첫 논의가 시작되었던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에 없던 획기적인 글로벌 발전 모델로 청소년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인식하고 달성을 위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본 행사에 벨기에 대사관이 함께하게 돼 무척 의미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마게즈 심사위원단 대표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시키기 어렵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이 새로운 사고를 함양하고 삶의 패러다임까지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과학 아이디어 발표대회는 겐트대와 내일교육 공동주최, 주한벨기에대사관과 겐트대가 공동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솔베이, 극지연구소, ㈜대성디앤에프,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이 행사를 후원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가 참여, 투자하여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2014년 9월 분자생명공학과, 식품공학과, 환경공학과의 생명공학 3개 전공과 함께 개교했다. 모든 전공은 생명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인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교과과정을 국내 및 동아시아 실정과 관련 분야의 현황 및 전망을 반영하여 설계되어 생명과학, 공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 붙임: 1. 제2회 과학 아이디어 발표대회 본선 결과
2. (사진 1)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환영사
3. (사진 2) 파트릭 앵글베르 주한벨기에대하관 공과차석 축사
4. (사진 3) 스테판 마게즈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교수 심사평
5. (사진 4) 대상 수상 한민고 현서윤 외 2명 수상사진
6. (사진 5) 본선 진출자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