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지난 25일 (사)황해섬네트워크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서해와 갯벌의 보존 및 활용에 대해 공감하고 황해섬 지역의 자연, 해양, 생태를 비롯하여 인문역사와 문화유산 보존에도 뜻을 같이 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추진하고 있는 "Red Gold Project"를 통해 탄소중립 및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통한 어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환영사에서 " 양 기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존 MOU를 체결한 14개국 전문가들과 더불어 글로벌 민관산학연관이 서로 연계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향후 문서로만 끝나는 MOU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져 국가 해양 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사)황해섬네트워크 이동열 이사장은 "세계적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황해의 지속적인 보존과 발전에 대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현재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추진하는 "Red-Gold Project"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한국판 뉴딜방안 추진연구"에 최우선과제로 선정되어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인천시가 추진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14개국 이상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