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erik Ronse 교수 강연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는 매 학기마다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흥미진진한 과학세미나가 진행된다. 2017년 10월 30일, 벨기에 겐트대학교에서 오신 방문교수인 Frederik Ronsse는 산소가 없는 고온에서 유기 물질의 열화학적 분해 과정인 바이오매스 열분해에 대해 흥미로운 강연을 했다. 론세교수는 겐트대학교의 생물 시스템공학과의 열화학적 바이오매스 전환연구그룹의 책임자이며. 바이오 숯(Biochar) 시스템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업계 및 학계를 위한 플랫을 제공하는 IBI (International Biochar Initiative) 과학위원회 위원이다.
론세교수의 주요 연구는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 숯 생산을 위한 저속 열분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현재 공공 기금, 대학 보조금 및 민간 기업이 지원하는 여러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00개가 넘는 과학 출판 및 회의 진행 등 성과들을 올리고 있다. 겐트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연구주제 중 일부는 바이오매스로부터의 드롭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촉매의 빠른 열분해반응, 바이오매스 잔여물 (사탕수수 깍지 등)의 사용, 고온 및 고압 조건에서 마이크로 및 매크로 조류의 전환 등이다. 바이오 숯은 토양 개량제로 사용될 수 있으며 또한 토양에서 탄소를 격리하기 때문에 그 안정성은 중요한 연구 주제이다. 마지막으로 수행된 모든 연구 작업이 실험적이지는 않지만, 일부 연구는 열분해 공정의 수치 모형화도 포함되어 있다. 론세 교수와 그의 팀은 바이오매스 및 관련 기술의 열화학 전환에 대해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론세 교수는 현재 겐트대학교 홈 캠퍼스와 글로벌 캠퍼스에서 공정 공학, 바이오매스의 열화학적 전환 및 고형 폐기물 관리 분야의 여러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론세교수는 바이오매스 전환 및 열분해 개념에 관해 발표했다. 저속 열분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숯은 토양 유기물 개선, 유익한 미생물에 서식지 제공, 더 나은 수분 유지를 위한 토양 다공성 증가, 독성물질 흡수 등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식물 수확량 개선을 돕는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제품 및 화학 물질의 사용을 증가시키며, 탄소 격리를 통해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