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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박성민학생 - UN 인턴수기
17/07/21 16:11 | 입학홍보처 | View 11216 | Comments 0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1학년 박성민 학생은 현재 UN 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친구들을 위해 인턴 수기를 공유해 드린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박성민 학생의 성장을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1학년에 재학중인 박성민 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UN 인턴십을 통해 UN의 기관들과 단체들의 차이점을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연합, 즉 유엔(UN)은 1945년도에 설립한 국제기구입니다. 대표적인 기관에는 주의회, 유엔안전보장 이사회, 경제사회 이사회, 신탁통치, 국제사법재판소, 유엔사무국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 시스템 안에는 UN뿐만 아니라, 유엔과 제휴하고 있는 많은 프로그램, 기금과 전문적인 단체 등이 있어서, 거의 모든 프로젝트는 단 하나의 단체가 맡지 않고, 여러 단체 들과 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맡은 프로젝트는 Yellow Sea Large Marine Ecosystem (YSLME)입니다. 지구환경금융(GEF)이 YSLME를 지원하고 있고, 결정권은 유엔개발계획에게 주어지며,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에서 계획을 실행합니다. 또한, 황해를 둘러싼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중국), 대한민국(남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북한)은 서로 협력해서 정해진 목표를 이룹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분단된 상황으로 북한은 남한에서 진행되는 회의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프로젝트는 YSLME의 두번째 단계를 실행하고 있어서, 공식 명칭은 YSLME Phase II Project입니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종합진단보고서(TDA)를 통한 전략전행동계획(SAP)이 입안되었습니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SAP에 있는 정해진 계획들을 실행해야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첫 단계에서는 계획을 수립했다면, 두번째 단계에서는 계획을 실행해야 하는 것 입니다.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두번째 단계를 위한 첫 회의가 있었습니다. 저의 주요 업무는 프로젝트에대한 배경지식을 쌓고 회의를 위한 정보기술(IT)을 준비하면서 문서들을 검토하고 수정하고, 사업관리실의 관리/경영/재정을 도왔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놀랐던 것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습득한 많은 지식이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었던 점 입니다. 이제까지 제가 학교에서 수강했던 강의 덕분에 기본적인 문서와 기술적인 문서들까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으며 더 큰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근무한 단순한 방학 인턴 체험이 아닌, 인천광역시와 제휴된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에서의 값진 직업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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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이도현 학생 UN 인턴 영상보기 : https://youtu.be/_HVkSJ4Tw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