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 Tanja Cirkovic 교수, 땅콩 알레르기 매커니즘 논문 발표
2018년, 1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Tanja Cirkovic Velickovic교수의 논문 “Influence of peanut matrix on the stability of allergens in gastric simulated digesta: 2S albumins are main contributors to the IgE reactivity of short digestion-resistant peptides”가 전 세계에서 제일 큰 학술 잡지 출판사 중 하나인 와일리 온라인 라이브러리 (Wiley Online Library)에서 출판되었다.
논문의 핵심은 땅콩 알레르겐 식별과 우리 체내의 면역기능 담당하는 항체 E (IgE)의 SDRPs (Short Digestion-Resistant Peptides)에 의한 반응도를 관찰하는 것이다. 알레르겐은 체내주입 후 면역 응답을 유발하여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다. 체내에 들어간 땅콩은 다양한 물질을 생산해 내는데 논문에 따르면 주요 땅콩 알레르겐은 온전한 상태로 분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분해된 펩타이드 (단백질의 분해 결과물) 또한 알레르겐 기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SDRPs는 위 내 소화로 인해 분해되어 생산된 펩타이드이며 더 분해가 불가능하다. 관찰에 따르면 SDRPs가 면역글로불린 E를 억제함으로써 알레르겐 기능을 보인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땅콩 주입 후 땅콩 알레르겐과 분해된 펩타이드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
Tanja Cirkovic Velickovic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강한 땅콩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식별하였고 이 물질들의 알레르기 유발 방법까지 찾아냈다. 이를 통해 땅콩 알레르기 치유에 큰 도움을 기여했다. Tanja Cirkovic Velickovic교수는 이 중대한 발견을 이탈리아에서 초청을 받아 2월에 발표하였다.
그림 1. 땅콩 주입 농도와 항체 E 억제량 (CPS: 컨트롤 땅콩 샘플, DPS: 분해된 땅콩 샘플, SPE: 땅콩 추출물)
Tanja Cirkovic Velickovic 는 겐트글로벌대학의 식품화학연구센터와 University of Belgrade의 교수이고 현재 화학을 주로 강의한다. 현재 Tanja 교수의 연구조교 Urmila는 해조류 알레르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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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tanja.velickovic@ghent.ac.kr
References if available: https://www.ncbi.nlm.nih.gov/pubmed/2941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