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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국내소재 해외대학 최초로 평양과학기술대학과 업무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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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국내소재 해외대학 최초로 평양과학기술대학과 업무협약식 체결

 

 ​ [(왼쪽)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 (오른쪽) 전유택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

 

2018년 9월 5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한반도 해조류 평화벨트 구축 및 갯벌 유네스코등재공동 프로젝트협력, 글로벌 인재양성 및 과학분야 정보공유를 주요내용으로 평양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대학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제안한 ‘기후변화대응 및 남북평화교류촉진을 위한 국제 공동협의체 구축 및 한반도 해양자원의 보존과 가치화 실현사업’을 공동추진함으로써 한반도 해양자원과 갯벌의 보전 및 가치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평양과기대는 한반도의 평화와 북측 사회의 국제화 및 북한 경제의 자립을 도모하고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의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북한의 교육성이 참여하여 남북이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으로 2010년 개교하였으며 최대 학생 수용인원은 학부생 2,000명에 대학원생 600명이다.

 

겐트대 한태준 총장은 “오랫동안 남북한 연구교류와 평화추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고, 오늘 이러한 자리에서 평양과기대와 MOU를 맺게 되어 꿈을 실현한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국가 및 기관의 참여로 펼쳐질 연구사업은 내년 하반기에 개시될 예정으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8월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 8월 30일 중국 청도해양대학과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를 통해 겐트대학교가 추진하는 사업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강화 및 황해도 갯벌을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에 필요한 정보자료 축적 및 통합 자료를 제공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한반도 갯벌 및 해양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가치화와 안전하고 깨끗한 갯벌 이미지 구축, 그리고 남북한 공조체제로 한반도 평화 정착 등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 [겐트대 및 평양과기대 관계자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과 비슷한 면적을 가진 세계 자연유산 와덴해는 3국(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협력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갯벌이 보호되고 가치화되어 있지만, 국내에는 체계적인 갯벌 연구자료 축적이 부족하여 갯벌의 세계자연문화유산등재가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남∙북한, 와덴해 네트워크, 중국, 러시아, 유럽, 미국 등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갯벌 규조류특성을 이용한 갯벌환경 건강성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고, 겐트대학교 교수진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촉매 기술을 활용하여 규조류에서 바이오디젤을 지속해서 ‘착유’ 할 수 있는 ‘갯벌 유전’을 실현하며, 규조류 융합생물탐사플랫폼으로 이산화탄소감소와 고부가가치 바이오 활성 물질을 생산하는 융복합 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함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남북한 서해갯벌의 유전화와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등재를 힘쓰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완료하면 규조류로부터 생산하는 바이오디젤을 비롯한 식용, 미용, 의료 등에 필요한 오일을 산업화하여 부를 창출할 수 있고, 갯벌을 세계문화유산화함으로써 국제네트워크 결성, 관광 및 일자리 창출효과 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북한과의 해양바이오 협력을 통해 인천 옹진군 접경지역 바다와 섬에 'Red Gold'라고 불리는 우뭇가사리 남북 공동양식장을 설치하여 세계 한천 시장을 주도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우뭇가사리는 전 세계 바이오 및 의학 연구에 필수인 Agar의 원재료로 전 세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모로코 정부가 최근에 자국의 우뭇가사리 보호를 위하여 생산량을 50%로 감축하겠다는 발표를 하여 전 세계 연구실이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2015년 Nature 지에 기고된 리포트에서 Ewen Callaway는 이런 상황의 돌파구는 우뭇가사리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다른 국가를 찾는 것이며, 흥미롭게도 북한의 옹진군 마합도에 대량의 우뭇가사리 보호구역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였다. 따라서 겐트대학교가 제안하는 AI/ICT 융합 해조류 0(제로) 배출 스마트육상양식농장은 해조류 신부가가치 소재개발과 이산화탄소 제거 및 한반도 생물자원확보 효과들을 기대 할 수 있다. 

 

약 1,000억으로 예산되어 있는 두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겐트대학교는 중국, 러시아,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미국 등 10여 개 나라에 있는 세계 수준의 연구소와 대학, 비영리기관 및 정부 기관과 컨소시엄을 맺고, 내년 3월 인천에서 겐트대학교가 주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서 세계적으로 이 사업을 알리는 선포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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